바이오스펙트럼, 제주 천연소재 글로벌 시장진출 본격화
제주첨단과학단지에서 연구소와 생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능성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은 그동안 제주산 천연물을 대상으로 한 소재개발 사업을 주력하면서 글로벌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소는 제주산 천연식물소재 1800여종 중 800여 종에 대한 추출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추출물에 대한 다양한 생리생화학적인 효능분석과 원료제품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효능분석을 통해 상당수준 이상의 효능이 확인된 동백, 녹차, 브로콜리, 감귤 등 제주의 대표적인 식물들을 대상으로 소재제품화 한 바 있다.
생산센터는 에센셜오일 추출, 초음파추출, 일반추출이 가능한 추출기류 및 농축기, 저온건조, 스프레이 드라이어, 열풍건조 등 원료반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기계설비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생산되던 반제품을 에서 액상원료완제품화까지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믹싱혼합기, 충진포장기 등 일부 미비한 설비가 추가돼 제주산 인증원료와 제주산 천연. 유기농 인증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보완됐다.
바이오스펙트럼의 관계자는 “현재 설비로는 원료완제품을 연간 300톤 규모로 생산 가능하며, 연내 제주산 천연 유기농 원료생산 및 국제 유기농인증이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동안 개발된 제주산 소재를 국내 외에 판매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해외 수요처를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장점인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대신에 대부분의 소기업의 약점인 세일즈와 마케팅을 국제적인 전문기업의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지난 4월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인 화장품원료박람회인 In Cosmetics 2016에서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인 클라리언트사로부터 신주 17%를 발행하고 96억 원의 투자를 받는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
박덕훈 대표는 “최근 한류와 한국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아시아권에서 전세계로 커지고 있고 그에 따른 한국산 원료 특히 청정자연을 가진 제주산 천연소재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 역시 제주를 기반으로 한 천연소재사업화에 관심을 둔 해외대기업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략적 제휴로 바이오스펙트럼은 제주에서 연구 개발 생산된 제주산 원료들을 전세계로 공급할 수 있는 클라리언트의 공급망을 이용하게 됐고, 클라리언트는 정밀화학분야에 천연소재를 추가하게 됐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되며 제주산 원료들의 판매 또한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어 제주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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