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원장 부태환)에 입주한 피부의학 전문업체인 바이오스펙트럼㈜은 2년여의 연구 개발 노력끝에 제주에 자생하는 ‘병풀’에서 주름 개선 소재인 ‘아시아티코사이드’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장품 원료 개발을 전문적으로 진행해온 이 회사는 산업자원부,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지역산업 중점 기술개발’ 과제로 ‘아시아티코사이드’의 주름 개선 효과 연구를 수행했다.
이 같은 연구 성과에 대해 임상전문기관인 더마프로가 피부 안정성 시험을 한 결과 인체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화장품 원료로서의 안전성이 확보됐다면서 ‘아시아티코사이드’를 화장품 원료로 기존 화장품업계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스펙트럼㈜은 기술 보호 차원에서 특허청에 특허 등록(등록번호 제0511944호)했고 연구 결과를 이달 발행된 국제학술지 ‘Planta Medica’에 게재했다.
‘아시아티코사이드’는 제주 ‘병풀’에 다량 함유된 성분으로 상처 치유 효과가 보고되어 상처치료제로 널리 알려져왔으나 지금까지 주름 개선 효과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바이오스펙트럼은 태평양, 포항공대, 녹십자 등의 연구원들이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피부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