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트럼, 염증억제 신소재 개발
화장품 원료 전문개발사인 바이오스펙트럼(주)(대표 박덕훈)이 1년여의 연구개발끝에 새로운 염증억제 소재로 ‘솔잎추출물’을 개발했다.
옛부터 솔잎은 장기간 생식하면 늙지 않고 몸이 가벼워지며 힘이 나고 흰머리가 검어지고 추위와 배고픔을 모른다고 해서 신선식품이라 불렸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솔잎은 고혈압, 말 초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팔다리 저림, 불면증, 중풍, 신경쇠약 등 다양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최근 제주지식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이 후원하는 지역혁신특성화 과제(RIS)의 일환으로 제주지역의 다양한 생물종을 대상으로 염증억제 물질에 대한 스크리닝(Screening)을 수행한 결과 솔잎이 우수한 항염효능을 나타냈고 그 유효성분을 추적, 피노실빈(Pinosylvin)에 의한 효능임을 발견하고 그 작용 메카니즘을 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덕훈 사장은 “피노실빈(pinosylvin)은 염증유도 시그널인 NF-kB 활성화를 차단해 다양한 염증유도 매개체들의 생산을 억제하는데 피노실빈의 이러한 효능은 아토피, 건선, 여드름 등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오스펙트럼에서 개발한 피노실빈은 임상전문기관인 더마프로에서 피부안전성 시험을 수행한 결과 화장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체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추후 화장품 원료나 화장품으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바이오스펙트럼은 연구개발 결과를 기술보호차원에서 국내특허로 출원했고 연구결과는 국제논문인 Planta medica(2006)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