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첨단 원료의 흐름과 각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0회 PCIA 서울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헤어케어·화장품·구강케어·OTC·스킨 케어·세면용품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원료 5,000여종이 소개된 것은 물론 다양한 학술행사로 국내·외 관련자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지역의 업체까지 총 200여 곳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인터리스·바이오랜드·바이오스펙트럼·화천·솔브리지텍 등 40여 우리나라 업체는 단연 돋보이는 선전을 펼쳤다.
5년 만의 서울 개최라는 잇점을 최대한 살려 대형 규모의 부스를 개설하고 적극적인 수출 상담에 나선 결과 국내 화장품 원료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만만치 않은 가시적 성과도 올린 것.
국내의 대표적 원료개발회사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바이오랜드 김기호 생명공학연구소장은 “매년 참가하는 PCIA이지만 올해는 감회가 남달랐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은 국내 화장품 원료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올랐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바이오스펙트럼 김소영 대리도 “첫날 오전부터 말레이시아·태국·중국의 에이전트들이 밀려드는 통에 정신이 없었다”며 “지속적인 후속 작업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도약대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치러진 학술 컨퍼런스를 비롯해 기술 시연회와 프로페셔널 워크숍에도 각 업체 연구원 및 관리자들의 지대한 관심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헤어 케어· 활성 성분·노화 방지·스킨 화이트닝&피부 보호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학술컨퍼런스는 30여 개 이상의 논문을 토대로 전문가적 수준의 주제를 다뤄 여느 학술대회 부럽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R&D 최고 책임자와 고위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문 워크숍도 각국의 규정과 법률, 천연 및 활성 성분 관련 토론 등 실용적인 내용이 다뤄져 참석자들이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Step Exhibition(대표 Bob Kyte)사가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하는 PCIA(Personal Care Ingredients Asia)는 내년 중국 광주에서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