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이 천연식물을 활용한 천연방부제를 개발했다.
아토피 화장품 전문 개발업체인 바이오스펙트럼은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천연식물 성분을 이용한 천연방부제인 ‘네츄로틱스’를 개발해 아토피 전용 화장품으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천연방부제는 녹차 감초 로즈마리 병풀 등 항균효과를 가진것으로 알려진 8개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을 이용해 만들었다.
바이오스펙트럼 관계자는 “최근 유방암 환자의 암부위에 방부제가 축적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며 “어린 시절부터 천연물질로 된 제품을 이용해야 암 등방부제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물질은 화장품 전문 임상기관인 더마프로에서 실시한 인체안전성 시험에서 독성이 없고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또한 국제화장품원료협회(CTFA)측으로부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정식허가도 받았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먼저 어린이 아토피 전용제품에 이 원료를 넣어 출시한 뒤전제품으로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이 물질을 아주대 바이오벤처기업인 아주메딕스를 통해 대만에 오는 9월부터 수출도 추진하게 된다.
이 회사 박덕훈 대표이사는 “최근 사용되고 있는 천연방부제라고 하는 물질은실제로는 인공방부제가 첨가된 제품이 많다”며 “이번에 천연방부제가 개발됨에따라 앞으로 어린이용 아토피 전용 화장품과 피부질환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