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레몬 염증억제 화장품 효능
바이오스펙트럼 자생식물 활용가치 높여
제주지역 피부의학전문 벤처기업이 자생식물인 ‘제주레몬’을 염증억제 화장품 원료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원장 부태환) 입주업체인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은 제주레몬에서 추출된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이 염증억제에 효능이 있음을 발견했고 작용 메카니즘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발사인 바이오스펙트럼㈜은 연구개발결과 기술보호차원에서 국내특허를 출원했고 연구결과는 이달 발간된 영국의 약리학 전문지 ‘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에 게재됐다.
박덕훈 대표는 “이번 연구성과는 새로운 항염소재 개발이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제주자생 식물을 화장품과 의약품 등의 새로운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모색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개발물질이 국내 피부 임상전문기관인 ㈜더마프로에서 대한 피부안전성 시험을 수행한 결과 인체부작용이 밝혀져 화장품 원료로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은 산업자원부와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지역중점 과제 일환 사업으로 이뤄졌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전직원 22명중 17명이 석.박사 출신 등 연구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제주 자생식물 유래 화장품 원료개발연구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