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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화장품도 고급화

베이비·주니어 화장품도 고급화 바람

환경친화적 프리미엄급 판매 호조 … 제품군도 다양화

본지 베이비·주니어 화장품 시장 분석


 

■ 베이비 화장품 시장 현황

전체 2천억원 정도의 규모를 보이고 있는 유아용 화장품 시장은 보령메디앙스와 한국존슨앤드존슨 등의 선발그룹에 이어 고가의 수입 브랜드들까지 가세해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성인용 화장품 메이커와 유아용품 전문 메이커 생활용품업체 분유가공 전문회사 제약회사 유기농업체 등이 유아용 화장품을 전격 출시 틈새공략에 나서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온라인 쇼핑몰과 백화점에는 베이비 케어 전문 코너가 신설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품의 종류도 로션 크림 오일 파우더 바디 로션 바디 클렌저에서 더욱 전문화 세분화되면서 피부타입별 스킨케어와 마사지 로션 수분크림 선크림 티슈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원료 또한 초유성분 해양심층수 진주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해지고 전문화되고 있다.

또 베이비 화장품 시장의 한 축인 아토피 스킨케어는 최근 들어 극심해지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 덩달아 매출이 상승하는 등 시장 잠재력이 무한한 제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다.<표 1 참조>

아토피 피부염은 이미 2001년 보건복지부 조사에서 0∼4세에서 5대 만성질병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심각해졌으며 점점 심해지는 환경오염과 먹거리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영·유아 아토피안이 증가하면서 국내 베이비 화장품 시장의 확대를 가져오고 있다.

출산율의 감소로 인해 신생아와 영유아 수가 줄긴 했지만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실제 구매자인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주부들이 내 아이만은 특별하게 키우고 싶다는 욕망이 강해지면서 차별화된 기능과 고급 제품에 대한 소비 욕구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이같이 유아용 스킨케어에도 고급화 경향이 나타나면서 유아 의류매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권위 있는 병·의원 피부과나 임상센터에서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테스트를 거친 후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제품의 질적 향상에도 한몫하고 있다.

반면 경기 침체로 인해 아주 저렴하고 실용적인 제품을 원하는 욕구가 증가해 고가와 저가라는 소비의 이중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베이비 화장품 시장은 특정한 리딩 브랜드가 없으며 존슨즈 베이비의 베이비 오일 보령메디앙스의 누크 파우더 등 각 브랜드별 개별품목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베이비 화장품 시장에서의 소비자 니즈를 파악한 결과 제품력이 혁신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엔젤 비즈니스(Angel Business)가 불황 중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이유는 소득 수준의 전반적인 향상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선진국 형태로 사회 구조가 바뀌면서 가구당 자녀수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데 반비례해 자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업체별 영업·마케팅 전략

태평양은 지난해 10월 해피바스 서브 브랜드인 ‘해피키즈’를 선보이고 현장 샘플링과 아이들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외부 판촉물(토끼퍼프 등) 기획상품 어린이 문화 마케팅 어린이 피부관리 기획기사를 통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갈레닉 끌로랑 베베 베이비 수분 크림을 주력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판매 추이에 따라 베이비 수분 크림의 수입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누크 닥터아토 세바메드 베이비 캐서린 팡방-마더 오브 펄 등 다양한 베이비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보령 메디앙스는 CRM 마케팅을 기본으로 온·오프라인 토털 헬스케어 서비스인 아이맘(www.i-mom.co.kr) 멤버쉽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관계사인 보령바이오파마에서는 제대혈 보관사업인 아이맘셀뱅크를 운영 중으로 제대혈 계약을 맺은 병원을 대상으로 베이비 스킨케어 샘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유아용 스킨케어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위해 아토피 전문 스킨케어와 같은 기능성 제품과 캐서린 팡방 등의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무궁화는 아토피 전용 제품의 특성상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 샘플과 제품설명서를 각 전문점에 비치하는 등 소비자 직접 마케팅을 펼쳐 나가는 한편 대리점과의 밀착영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노스테는 바이오스펙트럼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No-Steroid의 줄임말이다.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본으로 적정가로 제품을 공급하고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제약회사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유기농 단체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2년 4월 니베아 베이비로 유아시장에 뛰어든 니베아 서울은 LG와의 유통 분리 후 직거래 체제 하에서 주요 하이퍼마켓 내 입점 증대와 진열공간 확보를 토대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사용기회 확대를 통해 구매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업종 업체 진입 확대 2천억 시장 성장
20~30대 주부층 고급 베이비 제품 선호



■ 베이비·주니어 시장 전망

출산율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라 유아 1인당 지출액이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관련업계에서는 유아용품의 고급화와 가격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층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적인 시장 규모는 소폭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특히 모이스춰라이징과 클렌징 시장은 출산율 감소로 인해 전체 수량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와 아토피 웰빙 관련 브랜드 등 특화된 제품들의 지속적인 출시로 전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에 더해 많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베이비 선 스크린 시장과 물티슈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도 예측된다.

외국의 경우 출산율 감소를 역으로 제품의 고급화로 맞대응하는 경향을 보이며 기능과 품목이 다양한 제품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국내 베이비 화장품 시장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유아용 화장품 시장은 고객 자체가 계속 창조되는 그룹이기 때문에 장래성이 크다는 분석 아래 성인용 화장품만을 출시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이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고급화될 전망이다.



주니어 화장품 시장 현황

청소년 구매력 증가 지속 성장 예상
주니어 대상 철저한 차별화 마케팅 필요



주니어용 화장품은 지난 80년대 말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판매호조에 자극을 받아 태평양과 한국화장품 피어리스 쥬리아 라미화장품 등이 앞다퉈 제품을 출시했으나 판매가 활성화되지 못해 실패했던 품목 중 하나다.

98년 말에도 역시 10여개 업체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몇몇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10대들이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빨리 성인이 되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주니어 제품보다는 성인용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클린앤드클리어가 독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보령메디앙스가 크리템 바이 지에닉과 세바메드 클리어훼이스를 통해 선전하고 있으며 그 외 기타 업체들이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표 2 참조>

연령 타깃을 10대들에게 맞춰 개발한 주니어용 화장품은 기초 제품을 비롯해 베이스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연령 타깃은 명확하지 않으나 중저가 색조 제품들도 10대들이 선호하는 가격구조를 이루며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10대들의 경우 피지분비가 왕성한 시기인 점을 고려해 여드름 피부에 초점을 맞춘 화장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주니어용 화장품은 10대들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한 소용량 저가격대의 제품으로 일반 제품에 비해 용기 디자인이 깜찍하고 앙증맞으며 컬러가 다양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경제적 자립기반이 미약한 10대들을 고려해 1만원대의 제품들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구매패턴 변화로 소폭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주니어들의 구매력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하고 “하지만 한순간의 깜짝 성장에 그치지 않으려면 주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철저한 차별화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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