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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특허 성분으로 소비자 “만족시킨다”

By 2016-08-1911월 24th, 2025No Comments
생활 전반을 지배하는 심각한 아토피 피부염

“아이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세요”
이 말은 지난 10일 국회의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들을 보다 못한 김자경(35) 씨가 흐느끼며 한 말이다.

현대병, 환경병, 문명병으로 불리는 아토피(Atopy) 피부염의 심각성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지난 9월 천식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올해부터 해당지역의 오염도 및 화학물질 노출자료와 환경성 질환-오염 상관성을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경오염에 가장 민감한 유아와 10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질환 등을 조사할 방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처럼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에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아토피는 무엇이며 현재 국내에 출시, 판매되고 있는 아토피 화장품 현황은 어떠한지 분석해 봤다.

시장규모 2∼3년내 1천억원대 확대

아토피(Atopy)는 ‘기묘해서 알 수 없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그리스어로 지난 1925년 미국의 A.코카가 인간에 특유한 어떤 종류의 물질에 대한 선천적 과민성에 대해 명명함으로써 사용되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현대의학에서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기묘하고 알 수 없는 병 중 하나이다.

다만 유전적인 요소와 더불어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대기오염, 환경 호르몬 물질 등에 의해 가려움증과 홍조 등을 동반하는 피부염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감염과 사마귀, 기타 바이러스 감염, 중증 피부염, 농가진 등의 후유증을 유발한다는 점에 있어 더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토피 체질은 정상피부와 달리 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돼 각질층의 보습기능이 저하돼 있다. 또 체내에 악성지방이 많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 힘이 약하다는 점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이에 잘못된 목욕 습관과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아토피 피부염은 0∼4세 사이의 영·유아에서만 발생한다고 알려져 왔지만 20세 이상의 성인 발병률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유아 이외에도 성인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국내 아토피 화장품 시장규모는 5백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000년만해도 1백억원대 시장을 형성했던 아토피 화장품 시장규모는 점차 커져 4백50억원을 넘어서 5백억원 규모에 이르고 있고 2∼3년 후에는 1천억원대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환자들은 아토피 피부염이 잘 먹고 잘 자는 것을 방해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할 경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등 생활전반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아낌없는 비용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바로 이 전망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국내 아토피 시장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국내 최초로 아토피성 피부염 영·유아 전용 스킨케어를 출시한 업체는 보령메디앙스이다. 현재 닥터 아토피스와 닥터 아토마일드를 판매하고 있는 보령메디앙스는 바스 오일과 비누, 바디워시, 오일 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춰놓고 있다.

이 두 브랜드는 전체 스킨케어 매출 대비 30% 이상의 매출을 올릴 만큼 보령메디앙스에 있어 효자 상품이다. 이는 그만큼 국내에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영아, 유아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다. 2000년 첫 출시된 이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닥토 아토피스와 2002년 3월 출시된 이후 이달 중으로 리뉴얼을 하게 되는 닥터 아토마일드는 앞으로도 국내 영·유아 아토피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영·유아 아토피 제품도 활성화 돼 있지만 성인을 위한 제품들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연구중심의 벤처기업 네오팜은 특허 받은 성분을 내세워 지난 2000년 12월 아토팜을 출시했다. 아토피의 아토(Ato)와 손바닥(palm)의 합성어인 아토팜은 엄마손 같이 아이들을 정성으로 다스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제품들은 3천여개 이상의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외에도 중국과 러시아, 호주, 미국 등 세계 여러 국가로 수출, 효능을 입증 받고 있다.

네슈라화장품은 아토피 화장품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난 8월 유아뿐 아니라 성인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아토드림을 출시했다. 청정 재배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문제성 피부를 자극 없이 순하게 달래주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집중보습 제품이다.
또 바이오스펙트럼은 지난해 9월 스테로이드 없이 건강한 피부를 되찾고자 노력하는 이들의 소망을 담은 의미로 노스테(Noste)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 브랜드는 리포좀 제형기술을 사용해 제품 효능의 시간을 단축했고 효과가 더 극대화되도록 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노스테 동백 아토워시와 아토크림 등 5종으로 갖춰진 품목을 더 다양화할 계획이다.
스위스라인코리아가 제안하는 아토피 화장품은 캡슐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성인 아토피 피부를 위한 캡슐 화장품은 보습과 영양을 동시에 제공하고 피부를 위한 완벽 보호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20대 후반 이후 성인에게 인기가 좋다.
한국치코화장품은 쌀겨 오일과 맥아 추출물, 정제된 올리브 오일이 들어있어 피부 각질층의 피부장벽을 강화시켜주는 아토피 수퍼 센시티브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단바이오텍은 단국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김정우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 7월 클린아토 제품을 출시했다. 정부로부터 연구자금을 지원 받은 만큼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디클렌져와 샴푸, 로션, 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갖춰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알로에가 보습과 영양에 좋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이에 알로에 마임과 남양알로에는 각각 아토베라와 아토알로愛를 방문판매 전용 제품으로 내놓았다. 이 제품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까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매우 좋다.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를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약국·백화점 등 유통창구 다양

현재 국내에서 아토피 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만큼 아토피 피부염이 흔한 질병이라는 이야기인데 화장품 전문점은 물론 약국과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유기농 매장 등에서 다양한 제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 성분, 피부 친화적인 성분을 사용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유기농 매장 입점을 늘리는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에서 판매하고 있는 노스테 제품과 단바이오텍의 클린아토 등은 유기농 매장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또 보령메디앙스의 닥터 아토피스는 백화점과 유아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고 닥터 아토마일드는 이보다 더 다양한 유통창구를 확보, 대형 할인점과 슈퍼, 화장품 전문점, 온라인 쇼핑몰로 출고되고 있다.
또 대부분의 업체들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갖추고 오프라인 매장이 닿지 못하는 영역까지 감싸안으려 노력하고 있다. 사실 오프라인 매장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에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또 자체 인터넷 쇼핑몰 외에도 유명 아토피 사이트,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 등에 입점,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해 약국을 통한 판매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네오팜은 제품을 출시하면서 가장 먼저 전국에 위치한 약국을 유통라인으로 잡았다. 현재는 3천여개가 넘는 약국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약사와 의사의 전문적인 의견을 받아들여 제품을 개발하는데 반영하고 있다.

5無·특허성분·안정성은 기본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토피 화장품의 공통점을 찾으라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5無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방부제와 색상, 계면활성제, 단백질, 향료 등을 최대한 배제했다. 이를 위해 유기농 성분을 사용하거나 자체적으로 특허받은 성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피부 안전성을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임상실험을 거친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국제 특허 출원중인 BSASM 성분을 사용해 리포좀 제형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개발했다. 이에 제품이 피부에 맞지 않을 경우 100% 환불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는 극히 드문 편이다.
네오팜은 MLE 제형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동시에 라멜라 구조를 회복시키고 장벽을 강화하도록 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병원과 충남대 피부과학교실의 임상테스트를 거쳐 효과를 검증 받았고 미국 FDA의 공인 기관인 RCH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 제품에는 자신이 있다.
또 미국 특허(No. US6221371)와 국내특허(0472125)는 네오팜의 기술을 보증해 준다. 이런 영향으로 2001년부터는 미국과 영국, 호주, 중국 등지로 수출, KOREA를 널리 알리고 있다.

한국치코화장품은 유럽 소아 피부과 연구소와 공동 개발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 만큼 아토피 수퍼 센서티브 제품에 대해서는 100%의 확신을 갖고 있다. 이태리 연구소에서 임상실험을 마친 것도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밖에도 스위스라인코리아는 쮜리히 의학대학 연구소에서, 보령메디앙스는 영국 IRI와 고려대학교에서 피부 자극 테스트를 마치고 자사의 제품을 권하고 있다.

아토피 화장품 출시 봇물 예상

미국 National Research Council는 2010년이 되면 아토피 환자가 전체 인구의 60%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 발표했다. 이는 산업화는 점점 더 진행될 것이고 그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환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아토피 화장품의 시장규모 역시 점차 더 성장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또 이와 더불어 아토피 관련 특허가 지난 12년 동안 39건을 차지하는 등 최근 아토피 화장품 관련 특허가 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기술동향 여름호’에 ‘한국특허로 살펴본 아토피의 특허동향’을 통해 12년 동안 39건의 아토피 화장품 특허가 출원됐다고 밝혔다. 특히 1998년까지는 이렇다할 특허가 출원되지 않았지만 99년 이후 급속도로 증가한 점을 볼 때 아토피 화장품 개발과 출시 등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토피와 알레르기 등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2005 아토피·알레르기 및 피부·건강관리 박람회’가 열릴 계획이라 화장품 업체들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약국유통을 통해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 역시 약국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아토피 화장품 출시에 주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지함화장품 심선애 팀장은 “언제나 발전가능성은 무한대라고 하지만 사실 약국화장품이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은 화장품 전문점에서 접할 수 있는 일반 화장품과 별반 차이점이 없기 때문”이라며 “약국유통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아토피 화장품을 출시, 판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아토피 피부염은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이와 더불어 식사조절을 통해 체질을 개선해야하는 만큼 피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업체가 만든 아토피 화장품에 약사의 전문적인 지식이 곁들여진다면 효과는 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아토피 화장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은 제품을 다양화하고 인터넷 매체를 적극 활용해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적극적인 샘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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