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고시 원료 승인 독자 경쟁력 확보
주름개선 레티놀 미백 알부틴 등 기존 기능성 화장품의 주성분을 뛰어넘는 차세대 성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존 성분의 단점을 보완하고 효능을 높인 차세대 신성분을 내세워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
▶ 주름개선 신성분 : 우선 주름개선 성분으로 입지를 굳혀온 레티놀에 도전장을 내민 성분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성분이 엔프라니가 6년여에 걸쳐 개발해 내놓은 레티닐 레티노에이트다. 이 성분은 기존 레티놀보다 콜라겐 합성능력이 8배 높고 평균 주름 개선도도 레티놀보다 8배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광안정성에서도 레티놀보다 4배 높을 뿐만 아니라 세포독성이 레티놀보다 절반이 낮은 것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소망화장품이 원광대 생명과학연구소와 10여년 연구 끝에 개발해 내놓은 Rg2도 주목받고 있다. 홍삼의 32가지 사포닌중 Rg2라는 희귀 사포닌이 주름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이를 상용화한 것. 주름의 원인이 되는 세포에 직접 작용 재생 불가능한 세포를 신속하게 분리해 내는 DNA 리페어 기능을 통해 특히 중년층의 깊은 주름에 탁월한 주름개선 효과를 제공해 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식물 줄기세포를 이용한 주름개선 화장품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회사측은 피부 줄기세포의 보호와 활성화가 피부 노화 관리에 핵심 요소라는 점을 밝혀냈고 일생동안 성장을 거듭하는 식물 줄기세포가 피부 줄기세포 활성화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 이를 원료화해 화장품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전문기업들의 차세대 성분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콜마는 세포 성장 촉진과 세포보호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현재 제약분야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로 적용되고 있는 주름개선 비고시 성분인 이데베논 성분을 개발 이를 화장품에 적용시켜 기능성 화장품 승인을 받았다.
코스맥스도 차세대 주름개선 성분으로 레티놀류인 토코페릴레니토에이트를 이용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성공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 이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토코페롤과 주름개선 효과가 우수한 레티노익애씨드를 하이브리드화해 개발한 신소재다.
바이오스펙트럼은 피부전문 임상기관인 더마프로와 공동연구를 통해 병풀로부터 추출한 아시아티코사이드의 주름개선 효과를 입증 주름개선 기능성 원료로 승인받았다.
▶ 미백 신성분 : 그동안 주로 사용돼왔던 미백 성분인 알부틴을 뛰어넘는 효과를 내세운 신성분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엔프라니가 작약뿌리 추출물을 응용해 개발한 신성분 레스베라트롤이 우선 주목 받는다. 이 성분은 알부틴보다 1460배 뛰어난 미백 효과를 준다는 점을 내세웠다.
코리아나화장품은 개나리 열매에서 추출한 신원료인 악티게닌을 개발 미백 기능성 원료로 승인 받았고 이를 상품화 했다. 알부틴보다 약 80배의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주는 효능을 지녔다는 점을 내세웠고 특히 1kg에 100억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를 지녀 높은 경제적 가치까지 지니고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미백 화장품 분야의 국가지원 연구로 독자적인 미백성분인 멜라키트를 개발 이를 상품화했다. 멜라키트는 멜라닌 생성신호를 처음부터 차단해 주는 근본적인 미백 효능 물질로 기존 성분보다 5배 강화된 효과를 준다는 점을 내세웠다.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유씨엘은 원료 전문기업인 바이오스펙트럼과 공동으로 국책 과제를 통해 기존 알부틴보다 효과가 뛰어난 신성분인 ‘알파-멜라이트’를 개발 최근 비고시 미백 기능성 원료로 승인 받았다.
출처 : CMN(Cosmetic Marketing News)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